전기료 걱정없는 파티션 난로, 히터 신일전자 SPT-150KP
최근 몇년 전부터 접이식 난로(?)가 인기다. 특히 중국산 샤오미 제품이 눈에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화재위험이 있는 전열기구다 보니 중국산을 사기에는 망설여졌다. 그렇게 눈팅만 하다 드디어 접이식 난로를 구입하게 되었다.
신일 파티션 히터 SPT-150KP
6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사실 다른 파티션 난로에 비해 약간은 비싼 편(?)이다. 써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메인 난방기구라기보다는 살짝 추운날 보조용으로 쓰기 적당하다. 비교적 다양한 제품이 있긴 하지만 기능이나 크기에서 살짝 다를뿐 대동소이하다. 결론적으로 국산제품 중 신일로 선택하게 되었다.
한달 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올려볼까한다. 혹시나 이 제품에 관심있는 분에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다.
<장단점>
1. 전기세가 거의 안든다(145W)
보통 파티션 난로의 소비전력이 200W 전후라 하더라도 그에 비해 무척 낮은 편이다. 물론 145W라는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난방능력이 뛰어나진 않다. 나는 보통 컴퓨터 작업시 책상 아래 설치해서 사용 중이다.
2. 애매한 난방효과(?)
제품을 구매하기 전 난방효과가 거의 없다고 하는 리뷰를 종종 목격하게 되는데 사실 걱정이 많았다. 사용설명서에는 제품위에 담요 등 덮지 말고 사용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실제로 효과가 별로 없긴하다. 내 경우는 담요를 같이 덮어서 사용하기에 효과는 괜찮은 편이다. 아마 화재때문에 담요랑 같이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거 같은데 반드시 자리를 비울때는 꺼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3. 조금은 작은 편
무릎을 감쌀 정도의 크기이기에 나같은 쩍벌남(?)에게는 조금은 불편하기도 했다. 여성이 사용하기엔 적합하고 등치큰 남자에게는 사용할 때 벌칙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