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팬으로서 깜짤 놀랄 만한 소식을 들었다. 크레용팝이 레이디 가가 무대에 오픈닝을 맡게 된다는 것이다. 위에 트위터 내용을 보면 '난 6월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레이디 가가의 아트레이브 공연을 알리게 되서 흥분된다. 아트팝 볼 콘서트의 오프닝은 크레용팝이 맡게 된다!' 라고 올라와 있다. 레이디 가가가 어떻게 크레용팝을 오프닝으로 세울 생각을 했을까? 레이디 가가가 한국 케이팝에 평소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여럿 뉴스에서 접한 적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누구 음악이 좋다라고 언급한 적은 없었다. 뭐 누굴 언급했다 하더라도 단순한 립서비스에 불과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자신의 네번째 전국 투어에 크레용팝을 선두로 내세웠다는 얘기는 결국 크레용팝의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말뿐 안된다.
그렇다면 이번 무대는 크레용팝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일단 엄청난 홍보효과이다. 예전에 원더걸스의 미국진출기를 보면 알겠지만 한국 가수의 미국 진출은 그리 쉽지 않다. 싸이는 특수하게 뜬 경우고 대부분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 원더걸스도 지방 소규모 무대부터 홍보를 시작하는 걸보며 항상 케이팝을 응원하는 나로서도 가슴이 아펐다. 하지만 이번 크레용팝은 다르다. 레이디가 가가와 함께 북미 전국을 골고루 돌며 공연을 하기에 홍보효과는 엄청날 것이다. 물론 언론에서도 이들의 콜라보(?)를 기사화 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홍보만 잘된다면 기본적으로 빌보드 핫100안에는 들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이 말을 듣고 코웃음을 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중음악이란게 실력반 홍보반이라고 생각한다. 그간 한국 가수의 빌보드 진입 노력이 끝없이 이뤄졌지만 몇명빼곤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일단 미국 정식무대에 오르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케이팝 가수의 미국공연은 LA 한인타운 같이 한국인 위주의 무대였다.
레이디 가가의 팔로워수는 4천만이 ~ㄷㄷ
크레용팝 정식 트위터에서도 '레이디 가가 오픈닝 공연'에 대한 소식을 알리고 있다. 용팝의 팔로워는 33000 ㅜㅜ 언젠가 레이디 가가를 뛰어 넘는 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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