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이야기/컴퓨터/모바일 Tip

유튜브 마이크 슈어 MV88+ 과연 좋은 선택일까?

by 빨간피망 2020. 5. 12.

혼자 낚시하기를 좋아하다보니  스마트폰으로 자주 낚시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한계상 바람소리가 심하게 나고, 현장음이 자꾸 묻혀버렸다.

그래서 외장 마이크를 구입하기로 결심하였다. 열심히 검색하다가 슈어 MV88+가 눈에 들어왔다. 유튜버들 대부분이 극찬하는 마이크.... 삼각대랑 스마트폰 홀더 등 세트로 구성되어있어 따로 부속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비싼가격(20만원 후반대)으로 선택하기가 망설여진다. 그러다, 오래 쓸 생각으로 그냥 구입.... 

이제부터 구입 후 3개월간 후기를 써보려한다.

모니터링 이어폰 잭과 USB 5핀 출력잭, 마이크 상태 LED등

 

 

 

일단 구성품을 살펴보면 본체, 윈드스크린, 마이크 마운트, 스마트폰 홀더, 삼각대, 아이폰용 라이트링 케이블, 안드로이용 5핀 to USB C 케이블, 롤링 케이스로 구성된다.

가. 마이크

 마이크는 스마트폰의 전원을 사용해 자체 무전원 마이크. motiv audio라는 어플을 통해 음역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여기서 설정한 값은 자동으로 저장돼 다른 카메라, 오디오 어플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 현장 상황에 맞게 소리를 모니터링 하면서 바로 설정을 변경하기 힘들고 매번 motiv audio 어플에 들어가서 설정을 바꿔야 점이다. 최소한 마이크 볼륨이나 스테레오 범위 정도는 본체에서 다이얼이나 버튼을 추가해 조절할 수 있었으면 어떨지 아쉽다.

 

나. 마이크 마운트

금속소재로 되어있어 나름 고급스럽고 내구성이 좋다. 근데 저렴한 스마트폰 마이크에서도 쇼크마운트를 넣는 추세인데 왜 그냥 일반 마운트를 넣었는지 아쉽다. 삼각대를 핸드핼드처럼 그냥 들고 찍다보면 삼각대에 충격음이 그대로 마이크에 전달되었다. 혹은 삼각대를 바닥에 세워놓와도 바닥 진동음이 그대로 마이크에 녹음되는 경우도 있다.

 

다.  스마트폰 홀더

이 점은 대부분의 유튜버들도 지적하는 부분으로 아주아주 꽉 조이지 않으면 스마트폰이 헐렁하게 고정되어 떨어질 위험이 있다. 말랑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싼티(?)가 난다.

 

라. 삼각대

카메라 액세서리로 유명한 맨프로토 삼각대이다. 각도를 간단하게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내구성이 강한 금속소재이지만 무거운 편이다.

 

 

데드캣 : 55,000원

 

마. 데드캣

주로 야외에서 촬영하기에 바람소리를 줄이여 정품 데드캣을 구매하였다. 원래 슈어제품이 가격이 사악한건지 이 조그만게 5만 5천원이나 한다. 구입시 주의할 점은 마이크 본체에 바로 덮는게 아니고 기존 포함된 윈드스크린을 결함한 뒤에 그 위에 다시 데드캣을 결합하여아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않으면 안에 공간에 남아 고정되지 않는다.

 

 

 

맨프로토 삼각대

 

조이는 형태의 스마트폰 홀더
불필요한 아이폰용 라이트링 케이블 - 물론 저것도 제품가격에 포함되겟지;;

 

 

바. 호환성

아시다시피 이 제품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모든 스마트폰에서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USB C 마이크를 지원하지 않은 갤럭시 s10 이전 모델 s8, 노트8, 9 등에서 기본 카메라 앱으로 동시 녹음을 할 수 없다. 이 부분은 MV88+ 메뉴얼에서도 고지하고 있다. 대신 슈어사에서 제공하는 motiv video 어플에서는 가능하다. 하지만 서드파티앱이기에 4K 고화질이나 듀얼렌즈 등 스마트폰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없다. 음질을 향상시키려다 화질을 저하시키는 격이다. 그래도 꼭 이전 스마트폰 모델에서 활용하고 싶다면 Filmic pro 카메라 앱으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편이 낫다. usb 마이크를 지원하고 기본카메라앱보다는 못하지만 괜찮은 화질을 유지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마이크 출력단자에 전원을 공급하고 모니터링 이어폰잭을 스마트폰과 TRRS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해서 카메라 기본어플을 사용할 수 있긴하다. 혹은 TRS케이블을 DSLR과 연결해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보조배터리에 따라 고주파음이 들리거나 녹음이 불량할 수 있다. 브라켓과 보조배터리를 활용하기에 무겁고 거추장스러우므로 비추.

 

 

사. 결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제품은 야외보나는 실내에 적합한 제품인거 같다. 주로 자연의 소리나 현장음을 주로 녹음하는 나에게는 맞지 않는거 같다. 1인방송하는 사람에게는 나름 무난한 제품인듯.  광고에 나오는 여자가 폭포 앞에서 자연음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뭔가 마음에 들었는데....

결국 또 마이크를 구입하였다. zoom사의 필드 레코더 f1 ..... MV88+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주기에 정말 마음에 들었다.  상황에 따라 두 마이크를 돌아가면서 사용할 생각이다.  다음 포스팅에는 zoom f1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보려 한다.    끝.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