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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이야기/연애 심리

[초보] 하루종일 토라진 그녀 이유를 알 수 없다.

by 빨간피망 2013. 10. 6.





하루종일 토라진 그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전날에 있었던 모든 기억을 다 짜내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다 내린 결론의 한마디 "내가 미안해" 이때를 놓치지 않고 돌아오는 대답 " 뭐가 미안한데?" " 그냥 내가 미안하다고..그니까 화풀어"  마지막 한마디에 여자의 분노는 설상가상으로 더 커져만 갔다.




- 남자는 분쟁이 일어나면 법률가를 찾고 여자는 상담사를 찾는다.


남자는 분쟁이 일어나면 일단 법전을 들이밀고 논리적으로 따지기 시작한다. 그러가 본인이 잘못했다면 인정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문제에 봉착한다. 하지만 여자는 다르다. 여자는 분쟁의 목적은 감정적 화해에 있지 시비를 가리는데 있지 않다. 그래서 여자가 주목하는건 '감정적으로 화를 내는 그'한테 있지 '잘못한 나'한테 있는게 아니다. 그녀도 분명히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마치 처음보는 사람처럼 논리적으로 따지는 모습이 여자 입장에선 서운하기도 화가 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잘못때문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힘들다. 




-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고 대화한다.


"미안해 오빠가 그때는 네 감정 생각도 못하고 그냥 시비만 따지려 한것 같아"

"아니에요 오빠, 저도 제가 잘못한건 알아요. 근데 그때 오빠가 화내는 모습이 너무 서운하기도 하고.."


다시말해서 남자는 여자의 감정에 주목하라. 분쟁의 최종 목표는 더 나은 관계에 있지 시비를 가리는데 있지 않다. 시비를 가리더라도 여자의 감정을 고려하고 최대한 융통성있게 대처하자.

여자는 남자의 논리에 주목하라. 일단 잘못한건 잘못한거다. 자기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고 자기의 불만을 토로하자. 남자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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