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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이야기/연애 심리

[남녀 심리] 부담스러운 이성 이런 식으로도 거절한다.

by 빨간피망 2013. 11. 24.

  사람은 누구나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가 있다. 그래서 좋은 의도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적으로 원치 않거나 부담스러운 상황인 경우도 있다.  이때 대립된 두가지 조건을 다 만족시키고자 의도적으로 불필요한 멘트를 날린다. 가령 당신이 마음에 안드는 직장 상사가 술 못먹는거 뻔히 알면서,  일부러 술대접을 하겠다고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분명히 상사의 입에선  "고맙지만 사양하겠네" 란 말이 나온다. 어떻게 보면 매너나 예의의 범주안에 들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다.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제안이 성립되기 힘든 상황을 이용한다. 즉, 거절할 수밖에 없다.

2) 상대방에게 나의 적극적인 면을 심어준다.

3) 부담스러운 선택권은 교묘히 상대방에게 넘긴다. 


어떻게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주 쓰고 쉽게 아는 심리다. 하지만 여기서 설명하고 싶은 것은 이런 심리도 남녀사이로 넘어가면 해석하기 힘들어 진다는 점이다. 남녀사이에서 이런 상황이라면 아마 '비호감이거나 부담스러운 이성의 접근일 것이다.




- 부담스러운 애프터 신청 또는 이성의 접근


어쩌다 보니 애프터가 성립됐지만 남자는 망설인다. 주선자와 여자쪽 친구들을 생각해서 한번 더 만날까 아니면 딱부러지게 거절할까? 결론적으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상대방이 스스로 거절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약속 날짜를 애매하게 말해놓고 어느날 뜬금없이 한두시간 후에 만나자고 약속잡는 경우 여자쪽은 거절 할 수밖에 없다. (여자가 기본적으로 치장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개인사정을 미리 알고 있는 경우다.) 이는 단순한 예시에 불과하고 구체적으로 따지면 수도 없는 상황이 나온다. 


- 고백했을때 거절


남자 : OO야.. 나 사실 너를 이제까지 쭉 좋아해왔어....

여자 : 에이 장난치지마~  소개팅시켜줄까 오빠?

여기서 여자는 고백에 대한 답변을 '소개팅 시켜줄까'로 대신했다. 또한 대답의 선택권도 남자에게 넘어갔다. 의외로 이런 상황을 다각도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여자가 뜬금없이 '소개팅 시켜줄까'와 고백후 '소개팅 시켜줄까'는 천지 차이다.



아니 그럼 왜 딱 잘라서 거절하지 못할까?

 

 1)  좋은 이미지 유지

 2) 상대방의 관심 전후로 대인관계, 소문 등 변화가 두려워서

 3) 거절 자체에 대한 부담


등이 있다. 사실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하지만 전부 자기 방어에 가깝다. 당신이 이런 이성에게 거절당하고 '애는 끝까지 나를 배려하는구나' 하는 생각은 가질 필요가 없다. 아주 단순한 심리인데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쪽은 항상 여러각도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럴땐 상대방의 멘트보다 실제적으로 일어난 상황을 폭넓게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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