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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이야기/생활 정보

우울증 자가진단 및 테스트

by 빨간피망 2014. 2. 14.

   성급한 일반화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사람 대부분 우울증의 심각성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최근 우울증을 앓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이 뉴스 기사로 자주 나온다. 댓글 반응을 보면 우울증의 심각성에 대해 얘기하기 보단 당사자의 나약한 의지를 꼬집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솔직히 필자의 경우도 과거 우울증을 그냥 우울함보다 조금 시간이 긴 증상 정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주변에 환자를 직접 접한 후 그리 쉽게 생각할 문제만은 아니란 걸 느꼈다.  아래 몇가지 항목은 우울증을  직접 진단해 보는 표이다.  본인이 생활하는데 지장이 있고,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길 권한다.   






우울증 테스트

 이유없이 우울하고 슬프다.

 

 식욕이 없고 몸무게가 많이 줄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느낀다.

 

 일에 집중할 수 없고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다. 

 

 수면욕이 없거나 깊을 잠을 잘 수가 없다. 혹은 반대로 너무 자서 깨어나기가 힘들다.

 

 악몽을 자주 꾸고 깨어나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경우가 있다.

 

 이유없는 죄책감을 자주 느낀다. 모든 잘못의 원인은 본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성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

 

 자해를 하거나 극단적인 생각을 자주 한다.

 

 몸에 힘이 다 빠져나간 느낌이다.

 

 내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갈거라 생각한다.

 

 친구들이 본인의 안부를 자주 걱정한다.

 

 괜히 가족이나 친구에게 화를 내 오해를 산 적이 많다.

 

 친구가 거의 없다.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혼자라는 느낌이 강하다.

 



문항에 따른 경중과 개인이 느끼는 정도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5개 이상 된다면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일치하는 문항수가 10개가 넘어간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기 바란다. 평소 우울감을 지속시키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스트레스를 극복할 장치를 함께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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