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심리] 흡연 패턴과 이성의 호감도 / 흡연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

    요즘 사회 뉴스면을 보면 담배 가격 인상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금연법 제정으로 댓글 논쟁이 뜨겁다. 예전에 비해 남자보다 여자가, 성인보다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성과의 만남에서도 흡연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광경이다. 이번 포스팅에는 흡연에 관한 재밌는 심리를 포스팅 해볼까 한다.

  흡연이 심리상 다각도로 해석이 가능한 이유는 흡연만이 가지는 독특한 특성때문이다. 간단히 3가지로 구분해 보자

1)  개인적 욕구에 의해 핀다.

   단순히 니코틴을 즐기기 위한 도구이다. 흡연기간이 길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이런 경향이 강하다

2)  자기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핀다.

친구 A : (어두운 표정으로) 담배 있어?

친구 B : 무슨 일이야?

여기서 친구 A는 무의적으로 담배 있어라는 표현으로 친구 B에게 상담하고 싶어 한다.

논쟁이 시작되기 전에 남자가 담배부터 물고 있다면 '난 당신과 심각하게 싸울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정 논쟁이 끼고 싶지 않으면 미리 화제를 전환하거나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기 바란다.

 또는 흔히 중,고등학교때 피는 담배는 '멋있다' , ' 나는 남과 다르다' 등을 표현하는 수단에 가깝다. 또는 이성에게 어필하려 피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2)번과 1)번은 서로 같이 나타난다.

3) 하지만 사회적으로 담배연기는 비매너의 상징이고 금연을 강조한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흡연하는 이성은 상대방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나 한국사회에서는 3)번이 여자에게 크게 작용하고 있으니 훨씬 설명하기 쉬워진다. 그러므로 여기선 이성 앞에서 담배 피는 여자에 대해 주로 얘기해 보겠다.

가.  소개팅이나 초면에 바로 담배피는 여자

사실 당신이 마음에 안들거나 그냥 편안한 상대로 봤을 경우다. 대부분의 남자도 이경우 불쾌감을 느낀다. 만일 당신이 여자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어서 이런 행동은 간과하고 있다면 후에 반드시 피곤한 일이 생긴다.

나. 몰래 피는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피고 오는건 매너일수도 호감일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내 흡연 모습을 이성에게 보여주기 싫은 소극적 감정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랬던 여자가 뜬금없이 당신 앞에서 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당신에 대한 불만, 이별, 분노 등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여자에게 상처받는 말이나 실수를 하지 않았나 다시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다. 양해를 구하고 피는 여자

남자의 경우 가)의 상황과 거의 똑같이 보는 경향이 강한데 사실 여자의 심리는 조금 다르다. 오히려 긍정적인 경우가 많다. 사실 흡연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가 분명하게 들어나는 상황이기도 하다. 여자는 자신의 흡연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솔직함에 무게를 둔다거나  강한 자존심의 표현이기도 하다. 혹은 이성에게 어필하려는 심리도 있다. 하지만 남자의 입장에선 전혀 기분좋은 일이 아니다. 행여 자기가 흡연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