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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이야기/연애 심리

[남녀 심리] 호감을 보이던 그가 갑자기 연락이 없는 이유

by 빨간피망 2013. 10. 8.




규칙적인 안부 문자, 잦은 데이트 신청. 제3자가 봐도 충분히 나한테 호감있다고 보이던 그가 갑자기 연락이 없다. 며칠동안 핸드폰 앞에서 고민하던 그녀 용기내서 전화를 한다. 하지만 "제가 지금 바빠서... 나중에 먼저 연락 드릴께요"란 짧은 말한마디와 함께 남자는 전화를 끊는다. 그는 왜 갑자기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일까?


가. 그는 처음부터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애당초 당신에게 큰 호감은 없었다. 하지만 여자가 자기한테 관심있는 지는 확인해보고 싶어 한다. 이는 여자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심리다. 어장관리나 바람둥이라 표현할 수도 있다. 막상 여자쪽에서 호감을 보이면 '그다지 나는..'하고 뒤로 빠진다. 이런 남자는 '역시 나한테 호감이 있었구나' 만족감을 얻는데 끝이 나고 여자쪽은 이유도 모르고 평생 미스테리로 남는다.



나. 그가 생각했던 그녀의 첫인상과 실제 이미지는 너무 달랐다.


남자는 여자의 첫인상에 이미 그 사람이 좋아질 지 판가름 나있다. 또한 그 여자의 성격도 머리속에 이미 이미지화되어 있다. 그 후에 만남은 그 이미지화 된 성격을 확인하는 단계일 뿐이다. 요즘 TV에서 "짝"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거기도 그런 심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처음에는 첫인상만 보고 한여자한테 우르르 모여들지만 결국은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는 이유로 한두명씩 포기하곤 한다. 여자는 호감있는 남성을 50점에서 시작해 점수를 추가하는 방식이라면 남자는 호감있는 여성을 100점을 주고 감점시키는 심리가 강하다. 



다. 절대 이해 못 할 단점이 존재한다.


남녀관계에서 서로 100% 장점만 존재하는 경우는 없다. 서로의 단점 10%를 극복할 수 있느냐 없는냐가 연애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아주 작은 1%단점도 그 남자가 살아온 경험상 이해 못할 경우도 생긴다. '난 아무리 여자가 예뻐도 ~하면 안돼'라는 연애관 한두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라. 너무 힘든 밀당에 포기했다.


가끔 여자들 중에 연애 단계도 아닌데 의외로 밀당을 심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여자에게는 남자는 심하게 상처받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결과적으로 그 남자는 그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었는지 상상조차 못한다.


마. 개인적인 사정


군대가기 얼마전에 생긴 호감 , 취업 준비로 힘든 시기에 생긴 호감. 어떤 남자는 일단 불속에 뛰어들지만 어떤 남자는 미래를 내다보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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