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DIARY/기타2014.03.31 21:10


  제주도 오면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 용두암이지만 솔직히 볼 것은 없다; (아무리 봐도 용머리랑 안닮았다는. 그리고 그것 외엔 아무것도 볼것이....) 사실 어릴 적 중학교가 용두암과 가까워 거의 매일 봐 왔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주변 얘기를 들어봐도 거의 비슷한 의견이다. 하지만 요즘 중국인 관광객이 엄청 늘어서 이 용두암도 꽤나 북적이는 편이다. 

 이 용두암이 있는 곳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도보로 5분정도 걸으면 용담 구름다리가 나온다.  그당시 어설픈 케이블 다리 하나 덜렁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오늘 오랜만에 보니 정자와 공원도 짓고 나름 규모가 커졌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용두암보다 여기가 몇배 더 낫다고 생각한다.




용담 구름다리.   나름 사진 각도를 잘 잡았다는...... 야간에 오면 다리밑 양옆에서 조명이 나와 꽤 멋있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공항버스로 한 20분이면 도착한다. 단 사대부고에서 내려 도보로 10분정도 걸어야 된다.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자물쇠' , 다짐이 현실이 될지 아니면 추억이 될지...







케이블로 연결된 다리라 몇명만 걸어다녀도 심하게 흔들린다. 














용두암에 비해 한산하다. 






























바닥에 용무늬 타일이 눈에 들어온다.












왠지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이... 제주도 대부분의 관광지 동굴은 화산 활동에 의한 천연동굴 아니면 일제 진지, 혹은 4.3사건 때 피난용으로 파놓은 곳이 많다.






 사진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용담 구름다리말고는 차가 지나갈 수 있는 해안 도로가 없다. 다시 말해  탑동에서 용두암까지 쭉 해안도로로 달릴 수 있는게 아니고 중간에 용담로타리를 거쳐 대부분 용두암으로 빠져 버린다. 그래서 용담 구름다리를 미리 알고 찾지 않는 이상 지나가다 우연히 들르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