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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이야기/심리학,표정학, 화법7

         


이태혁 - 신의 한수 / 2번째 출연 과거 '최현우와 노홍철의 매직홀'을 자주 본 애청자라면 이태혁과의 야바위 대결이 참 인상 깊게 봤으리라 생각한다. 거기서 보여준 이태혁의 철두철미한 심리기술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난다. 이런 실력을 방송국 사이에서도 인정했는지 '신의 한수'라는 케이블 프로그램에도 2번씩이나 출연한다. 첫번째 출연때 기대와 다르게 이태혁은 패하고 만다. 사실 이태혁도 인간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지만 야바위 특성상 이태혁에게 불리한 점이 무척 많다. 단순히 맞출 확률이 3개중 하나 33.333333%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점은 야바위를 진행하는 진행자 스스로 자신의 패를 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포커의 경우 상대의 패와 자신의 패 둘다 인지하고 있어야 하지만 야바위의 경우 본인의 패를 몰라도 손해 볼 것이 전혀 .. 2013. 12. 18.
당신이 심리학에 관심 갖게 만들 프로그램 - 최현우의 매직홀 ( 이태혁편) 국내 TV에서 마이크로 익스프레션이나 콜드리딩같은 실전 심리기술을 보긴 거의 힘들다. 조금이나마 케이블tv에 출연한 프로겜블러 이태혁씨에 의해 선보인 심리기술에서 볼 수 있다. 평소 심리학에 관심 없던 사람도 쉽게 빠져 들 것이다. 사실 이태혁의 저서한 책을 다 봤다. 하지만 실전적인 부분은 거의 공개하지 않고 원론적이거나 자서전에 가까워 아쉽다. 그의 경력에 대해 말이 많은데 눈에 보이는 실력은 일반인에게 놀라움을 안겨줄 만큼 강한 힘이 있다. 최현우와 노홍철의 매직홀 3회 ◀ 클릭하시면 새창에서 열립니다. - 밑에 해설을 미흡하지만 도움이 되라고 중간중간 설명을 넣었다. 7:45 박준규씨가 카드를 뽑으려는 순간 이태혁이 "제가 한장 뽑아드릴까요?" 하면서 특정 카드쪽을 손으로 덮는다. 섞는 과정이 카.. 2013. 11. 30.
[화법] 서틀 네거티브/ 서틀 퀘스쳔 (Subtle Negatives, Subtle Question) 우리는 앞서 스톡 스필(Stock spiels)에 대해 알아 보았다. 스톡 스필을 통해서 청자와 래포를 구성하고 대화의 가장 큰 카테고리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건 주제를 세분화 시켜서 구체적 정보를 얻을 차례이다. 이런 세분화 작업에는 서틀 네거티브 혹은 서틀 퀘스쳔이란 스킬이 사용된다. 이 또한 스톡 스필과 마찬가지로 점쟁이나 예언가들이 많이 쓰는 수법으로 설명을 듣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틀 네거티브와 서틀 퀘스쳔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포인트 부정의문문이나 변형된 의문문에 불과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선 질문이라고 느끼지 못한다.예라고 하든 아니오라고 하든 말하는 사람 입장에선 다 적중하는 얘기다.상황에 맞는 제스쳐나 표정이 더욱 자연스럽게 만든다. ex) A : (고민한듯.. 2013. 10. 10.
눈동자로 보는 심리 사람과 사람이 대면할때 본능적으로 서로의 눈을 보게 된다. 눈은 그 사람의 여러 심리를 말해주고 있지만 실제로 인식하고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 예를 들어 연필을 세우고 흑심끝을 응시해보자. 절대 초점을 흐르게 하면 안된다. 그 상태에서 저번주 월요일에 뭘하고 지냈는지 대답해보자. 초점을 흐리지 않고 정확히 흑심을 보고 있다면 대답하기 힘들것이다. 혹은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있다면 초첨이 흐려졌거나 눈동자가 한쪽으로 쏠릴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은 생각을 하거나 기억을 꺼낼때에는 눈동자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좀 더 세분화시키면 다음과 같다. 가. 눈을 왼쪽 위를 향하면 지난 과거의 시각적 기억을 떠올리고 있는 것이다.나. 눈이 왼쪽으로 향하면 과거의 청각적 기억을 회상하고 있는 것이.. 2013. 10. 6.
화법 - 스톡 스필(stock spiels) 스톡 스필을 쉽게 설명하자면 '청자로 하여금 말하는 내용이 마치 자신의 일인냥 느끼게 하는 스킬이다. 스톡 스필을 들으면 그 내용은 모두 나에게 일치하는 것 같고 상대방은 이미 다 알고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스톡 스필의 포인트 가. 대면하고 있는 대상의 정보(나이, 직업, 외모, 복장, 장소)를 확인하고 그 대상에게 가장 알맞은 주젯거리를 찾는다.나. 구체적이지 않고 포괄적, 특정 대상에만 적용되지 않고 비슷한 경우에도 다 쓰일 수 있는 얘기여야 한다.다. 스톡 스필을 통해 상대방은 당신에게 신뢰감을 얻고 라포( rapport)를 형성한다.라. 라포를 형성한 상대는 당신에게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ex) 점쟁이 : ( 대충 40-50대 주부임을 직감하고) 흠.. 요즘 가정 문제로 힘드시군요..... 2013. 10. 4.
더블 바인드(Double Bind) 더블 바인드란 쉽게 설명하자면 상대가 '아니오'라고 대답하지 못하게 유도하는 기술이다. 사실 연애 중인 남녀사이나 물건을 파는 상인과 구매자 사이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지만 인식하지 못할 뿐이다. 더블 바인딩 포인트 가. 이미 원하는 상황이 이뤄졌다고 생각하고 시작한다.나. 원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한 선택사항을 생각해라.다. 예 또는 아니오 가 아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라. ex) 핸드폰 판매 직원이 당신에게 직원 : 최신 핸드폰 기종을 오프라인 최저가에 파는데 한번 구경하시죠? (A)당신 : 아니오. 지금 바빠서 다음에 해요.(B)직원 : ....... 그래도 직접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꺼에요...당신 : 죄송해요. 전 이만 바빠서.... 더블 바인딩은 위에 A,B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구매선택을 유도한다.. 2013. 10. 3.
미세표정(마이크로 익스프레션) 캐치에 도움을 주는 어플 - 'body language' 미국 드라마 '라이 투 미'(Lie to me)를 본적이 있는가? 아마 보신분은 이 어플이 쉽게 다가 올 것이다. 아주 짧은 표정변화 프레임을 초상화에 삽입하여 재생한 다음 상대로 하여금 감정을 캐치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상에도 같은 컵셉의 프로그램이 나온다. 구글 스토어를 실행한 다음 검색창에 'Body language'를 검색한다. 맨위에 파란 미국인 아이콘의 어플이다. 클릭후...... 설치를 누른다. 총 4가지 메뉴가 나온다. 1. LEARN - 각각 감정에 따른 표정 변화 포인트를 설명해준다.2. TEST - 실제 테스트를 할 수 있다. 3. 스코어 - 테스트했을때 결과를 점수로 보여준다. 4.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제작자에 설명이다. 위에 바(bar)모양의 게이지로 난이도를 조절.. 2013. 10. 2.